[뉴스포커스] 이낙연 꺼낸 '전직 대통령 사면론'…정치권 여진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꺼내든 '전직 대통령 사면론' 여진이 여전합니다.
당 내부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이 대표 책임론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위에 오르면서 제 1야당인 국민의힘 고심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정치권 이슈,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짚어봅니다.
이낙연 대표가 쏘아올린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한 정치권 여진이 여전합니다. 당내 거센 반발에 민주당 지도부가 봉합에 나섰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여전한데다, 지지층은 사퇴론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이 대표는 "사면건의는 절박한 충정에서 나온 말"이라며 "사면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거든요. 과연 이 사태, 봉합이 될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낙연 대표의 사면론을 좀 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설훈 의원, 이 대표 사면론은 국민통합에 집중된 것이라며 이낙연식 접근도 생각해볼 만 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고요. 고 손학규 전 민생당 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사면은 국민통합의 첫 걸음"이라며 사면을 촉구하기도 했거든요. 이런 당 내외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 대표의 발언직후 침묵하던 보수 야권은 '조건부 사면' 이야기가 나온 후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대표와 문 대통령의 책임론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물론 사면이 대통령 고유권한이긴 합니다만, 현시점에서 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문대통령의 입장을 밝히라는 보수야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통령 신년회견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대통령이 과연 신년회견에서 사면 관련 입장을 밝힐까요? 밝힌다면 어떤 수위의 내용이 될까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라서면서 안 대표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안대표와의 단일화 방식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데다, 김종인 대표의 경우 아예 안대표와 선긋기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보수 야권의 단일화, 어떻게 진행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